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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회에서 만나는 베이징 전통 먹거리들

  • 입력 2011-02-01 00:18:20 | 조회 3923 | 추천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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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이나 유명공원등지에서 열리는 묘회에는 먹거리들이 많으며, 그중에서도 역사가 가장 오랜 베이징 특색을 살린 먹거리들이 주목할 만하다.

베이징 먹거리들은 현지 한족들의 전통맛을 살렸는가 하면 만족과 회족들의 음식맛이 어우려져 있기도 하고 궁전요리의 서민화이기도 하다.

오늘날 베이징 먹거리들은 동서남북 전국 각지의 특유의 맛을 조합해 새로운 음식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특히 디탄(地壇)묘회와 룽탄후(龍潭湖)묘회는 ‘맛있는 음식의 거리’를 별도로 지정하여 전국 각지의 다양한 먹거리들을 한 곳에 집중시켰다.

베이징 묘회에서 볼수 있는 베이징 전통 먹거리들을 소개한다.

 

◆ 빙탕후루(冰糖葫蘆) 산사자•해당화 열매 등을 꼬챙이에 꿰어 설탕물•엿 등을 발라 굳힌 것

빙탕후루는 중국의 전통 미식으로 야생과실을 대꼬챙이에 꿰어 물엿을 발라 바람이 불면 즉시 굳는 북방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먹거리의 일종이다. 일반적으로 산사자를 꼬챙이에 꿰어 물엿을 발라 굳히는데 새콤하고 달면서도 얼음을 씹는 듯 아삭아삭하다. 
 

최근 들어 베이징 춘제묘회에서 길다란 빙탕후루를 볼 수 있는데, 한 꼬챙이에 10여 개 남짓한 산사자를 꿰어 붉은 과실들이 주렁부렁 메달려 금방이라도 휘어 버릴듯한 대꼬챙이를 손에 들고 걸으면 양쪽으로 흐느적거리는데 명절의 풍성한 분위기를 한껏 더해 준다.

 

◆차탕(茶湯) : 기장•수수 등의 가루에 뜨거운 물을 붓고 설탕을 넣어 걸쭉하게 만든 식품

 차탕의 기원은 일반적으로 명대때 시작되었다고 알려졌는데, 그 방식이 물을 이용하여 익히는 방식이 차를 우려내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이며 그 명칭 또한 차탕이라 불리우고 있다.

차탕은 크게 산둥차탕(山东茶汤)과 베이징차탕(北京茶汤)으로 나누어진다.  그 중 베이징 차탕이 더 전통적이고 토속적이다. 베이징 차탕의 맛은 감미롭고 향긋하며, 빛깔은 살구빛이 돈다. 또한 베이징 차탕은 여러 노래가사에도 인용되었다.

 

◆ 탕과(糖瓜) : 작은 호박모양의 엿

“탕과(糖瓜)”는 오래전 설 풍습중 하나인 음력 섣달 23일날 부뚜막 신에게 제사를 지낼 때 쓰던 음식이다. 한국의 엿과 비슷하며 일반적으로 작은 호박모양처럼 생겼다.

그때는 너도나도 할것없이 맥아당을 사서 탕과(박모양과 막대기모양의 엿)를 만들어 부뚜막 신에게 제사를 지내었는데, 이는 부뚜막신이 하늘에 올라가 옥황황제한테 인간세상의 일을 보고하기 전에 제사를 지내어, 조왕신이 천궁에 가서 좋은 말을 많이 선사해 주십사 하는 뜻과 조왕신의 입에 꿀을 발라 많이 말하지 못하게 하려는 뜻이 담겨 있다고 전한다.

 

◆ 관창 (灌腸 Guanchang, 관장) - 순대

관창 (灌腸 Guanchang, 관장)은 돼지 창자에 돼지고기,소금,술,향료,전분 따위를 넣어 만든 중국식 순대를 말한다. 베이징시 미식인 "관장"은 명조때부터 전해내려온 음식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차(油茶) - 미수가루 죽

유차(油茶)는  유차몐얼(油茶面儿)이라고도 불리우며,  베이징 먹거리 중 보양음식으로 유명하다.

유차는 밀가루를 솥에 넣고 노랗게 될때까지 볶은 후, 삼씨(麻仁)도 역시 누르스름할때 까지 볶는다. 그리고 계화와 사골 진국을 넣고 골고루 섞은 다음, 몐차(面茶,기장가루죽이나 좁쌀가루죽)과 설탕을 대접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걸쭉한 죽상태로 풀어서 먹는 음식이다.

유차는 맛이 달콤하고 아침 혹은 점심으로 먹을 수 있으며 서민들이 즐겨먹는 음식이다.

 

◆더우즈(豆汁, Douzhi, 베이징녹두즙)

베이징에서 두즙(豆汁, Douzhi, 베이징녹두즙)은 두유가 아니라 녹두즙을 말하는데 이는 베이징(北京, Beijing)의 첫째가는 특미이다. 베이징인들은 녹두즙을 마시는 것을 생활의 취미로 느낀다.

베이징의 녹두즙은 또 베이징만의 특미로 베이징인을 제외한 다른 곳의 사람들은 처음에 이 녹두즙의 맛에 습관되지 않는다.

산동의 두즙은 콩을 갈아서 만든 두유이기 때문에 흰 색갈속에 노란 색이 스며 있고 맛은 조금 단 맛인데 비해 베이징의 두즙은 녹두즙이기 때문에 회색의 빛갈속에 조금은 녹색이 엿보이고 맛은 썩은 냄새와 신 맛이 나는 것이다.

더우즈(豆汁)는 료나라의 민간식품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지금까지 100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다. 더우즈(豆汁)가 궁궐에 전해진것은 건륭년간이며, 어릴적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자희태후가 늘 더우즈(豆汁)로 기아를 달랜적이 있었던 이유로 더우즈(豆汁)는 훗날 궁궐에서 널리 알려졌다.

 

◆ 바가오(扒糕) - 메밀묵

 바가오(扒糕)는 한국의 메밀묵과 흡사하며 메밀가루와 느릅나무 껍질을 보드랍게 분쇄한 가루로 만든 음식으로, 그 모양은 작은 원모양의 사오빙(燒餅,밀가루 반죽을 동글납작한 모양으로 만들어 화덕 안에 붙여서 구운 빵. 표면에 참깨를 뿌리기도 함)과 비슷한 크기의 음식이다.

 

◆ 처우더우푸 (臭豆腐 ) 발효두부

발효두부는 중국을 비롯하여 심지어는 세계 각 지역에 널리 알려진 두부 발효제품으로 지역별로 조리방법과 식용방법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발효두부는 말린 것과 삭힌 것 두 가지로 나뉘는데 모두 유행되는 먹거리들이다.

삭힌 발효두부는 예전에 황궁 밑반찬으로 제공되었는데 서태후가 즐겨먹었으며 몸소 위칭팡(禦青方)이라고 이름을 지어 주었다고 한다. 발효두부는 상하이와 타이완의 대표적인 간식이기도 하다.

 

◆완더우황얼(豌豆黃) - 완두떡

완더우황얼(豌豆黃)은 베이징의 전통 간식거리로 완두를 푹 삶아 잘게 간 다음 물을 빼고 설탕 등을 넣어 찐 것을 말한다. 즉 완두로 만든 떡으로 일반적으로 노색색이며 한국말로는 완두떡이라 할수 있다.

 

완두떡은 봄철 장터에 많이 나오는 계절음식으로 “이보세요, 대추 속을 넣은 완두떡을 사시오!”라는 장사군들의 외침소리만 들리면 사람들은 벌써 봄이 되었구나라고 생각한다. 묘회등 시장에서 판매되는 완두떡은 위생적이지 못하여, 판매가 금지된 간식으로 현재 묘회에서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베이징관광국 한글공식사이트     최종수정일: 2011-02-01 00: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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